탈북난민북한구원 부산교회연합(공동대표 이성구, 안용운)은 2014년 고난주간을 맞아 오는 14일(월) 저녁 7:30 부산역 광장에서 북한 기독교 신도와 탈북난민을 위한 연합촛불기도회를 연다.
연합촛불기도회는 공산주의 체제하에 종교적 탄압에 시달리는 북한 기독교인들의 참혹한 실상을 통해 유리의 신앙을 성찰하며 코람데오의 순교적 신앙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탈북자 출신 최금호 목사(한민족사랑교회담임)가 특별 강사로 초청돼 ‘북한선교는 탈북자에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 최근 2월 개봉한 기독교 영화로 사회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신이 보낸 사람>에서조차 담지 못한 북한신도들의 고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편, 고난주간 연합촛불기도회는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당일 40여개의 교회와 신도 약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