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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500년 불교법맥 바로 세운다

 
부산 해운정사 조사전 상량식 거행

 부처님의 정통 법맥을 계승하고 있는 진제 대선사(대구 동화사·부산 해운정사 조실)는 지난 29일(월요일) 오후 3시 부산 해운정사에서 조사전 상량식을 가졌다.

 이번 조사전 건립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 이어져 내려오는 부처님의 정통 법맥을 천추만대에 남기기 위해 추진되는 것. 보통 전각을 짓고 불상을 봉안하는 것이 통례이지만, 석상 하나의 높이가 2m를 넘고 무게가 8톤이나 나가는 관계로 석상을 먼저 모셔놓고 전각을 짓게 된 게 특징이다.

 조사전에 봉안된 석상은 석가모니부처님, 초조 마하가섭, 보리달마 (28대조), 육조혜능 (33대조), 임제의현 (38대조), 태고보우 (57대조), 경허성우 (75대조), 혜월혜명 (76대조), 운봉성수 (77대조), 향곡혜림 (78대조) 조사 등 10분. 제79대조 진제 대선사는 현재 생존해 계신 관계로 좌대만 마련해 놓았다.

 조사전에 모셔진 석상 10분은 중국 명장들 손으로 2년여에 걸쳐 완성된 것으로, 이를 위해 진제 대선사는 두 번이나 중국에 직접 다녀오기도.

 또한 이번 조사전 비문에는 초조 마하가섭 조사부터 79조 진제법원 대선사까지 법맥과 법의 연원을 밝힌 글을 비문에 새긴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한편 해운정사 조사전은 올 가을경에 점안식을 가질 예정이다.
 
[2010년 4월 1일 6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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