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예매 손쉽게
실버·장애우 전용관도.
실버·장애우 전용관도.
올해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시대를 맞이하여 국내 영화제 최초로 모바일웹에서 예매가 가능한 새로운 예매시스템을 선보인다. 지난해 이미 예매가 가능한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였으나 특정한 OS(Operating System)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부분을 개선, OS의 종류와 관계없이 예매가 가능한 새로운 시스템을 제공한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예매가 가능하며 여기에 국내 포털사이트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예매시스템을 연동하여 웹과 모바일에서 스마트한 예매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영화제의 예매처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net)', 모바일웹(m.daum.net), 부산은행 전지점의 창구와 폰뱅킹,ATM예매가 가능하며, 지난해까지 운영한 GS25편의점의 ATM예매는 폐지한다.
개·폐막식 티켓 예매는 오는26일 오후 5시부터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일반예매는 오는 9월 28일~10월 14일까지, 스마트폰 예매는 9월 29일부터 가능하다. 인터넷과 모바일 예매를 위해서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net)' 회원가입은 필수다.
외국인의 경우 회원가입 대신 이름, 이메일, 여권번호 기입후 예매가능하다. 또한 이번 영화제의 5개 상영관 중 영화의 전당은 4개관과 야외극장을 활용하여 오는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하는 한편, CGV 센텀시티·롯데시네마 센텀시티·메가박스 해운대 상영관은 각 10개관을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세터에서도 10월 7일~13일까지 운영하되 실버(오전)·장애우(오후) 전용관으로도 운영한다.
매1회 상영을 실버관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고전영화의 추억과 시작영화의 신선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꾸준히 장애우를 위한 영상 미디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하여 청각장애우 뿐만아니라 시각장애우를 위한 서비스까지 포함한다. 임시매표소도 운영하게 된다.
영화의 전당 1층과 신세계 센텀시티 1층 정문, 해운대 스펀지 지하 1층에서는 현장판매 및 취소·환불도 가능하다. 그 밖의 CGV센텀시티, 롯네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상영관에서는 예매한 티켓 발권이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지난해보다 비싸져 개·폐막식 티켓이 2만원, 일반상영 6천원, 3D상영 8천원, 미드나잇패션(심야상영 3편) 1만원이다.
유정은 기자
[2011년 9월 16일 23호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