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2월 22일

영화/방송

출판산업과 영화산업의 이유있는 만남

 
2‘BOOK TO FILM' 참가 모집
 
 
출판물과 영화제작의 연계프로젝트로 출판 및 영화 산업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낸
‘BOOK TO FILM'이 지난해에 이어 참가 모집에 돌입했다.
 
올해 제 2회를 맞는 ‘BOOK TO FILM'은 소설과 웹툰 등 다양한 영역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화제작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모집분야를 소설뿐만 아니라 e-book, 만화, 웹툰, 그래픽노블까지 확대하고 미팅대상 역시 한국 출판 콘텐츠에 관심 있는 해외 관계자들로 확장한다.
 
최근 국내외 영화시장의 키워드 중 하나인 원작소설의 재탄생은 지난해 레미제라블과 올 상반기 위대한 개츠비가 관객과 독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불러왔고, 국내서도 대표적인 스크린셀러인 완득이’, ‘도가니’, ‘은교는 개봉당시 좋은 흥행성적을 거두며 출판산업과 영화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됐다. , ‘이끼’, ‘전설의주먹’, ‘은밀하게 위대하게등의 웹툰과 8월 개봉을 앞둔 그래픽노블이 원작인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등은 이미 흥행에 성공했거나 흥행이 기대되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처럼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들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기 때문에 소설의 영화화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BOOK TO FILM'에는 영화화가 가능한 e-book, 만화, 그래픽노블 등의 도서원작의 판권을 소유한 출판사나 플랫폼을 통해 정식 연재 중이거나 연재된 웹툰의 판권 소유자나 회사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출판사 및 판권소유자 당 최대 2편까지 접수가능하며 참가 접수 마감은 오는 89()까지다. 참가작품 중 선정 작품은 오는 1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아시아필름마켓이 열리는 108()‘BOOK TO FILM'프로그램에서 공개 피칭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BOOK TO FILM 관계자는 한국시장은 소설뿐 아니라 웹툰에 대한 관심도 높다. ,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띄고 있는 그래픽노블 역시 영화제작의 새로운 콘텐츠로 부상했다. 이러한 시장변화에 따라 아시아필름마켓의 ‘BOOK TO FILM'은 출판시장과 영화시장을 이어주는 통로로 두 산업 간 상호 윈윈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