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동측마당에 '영화콘텐츠 디지털정보부스'가 구축됐다.
23일부터 개방된 이 부스는 영화도시 부산의 영화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보부스의 9개 미디어 폴은 ▲부산국제영화제(BIFF뉴스, 상영작소개) ▲영화의전당(영화․공연정보, 포토갤러리) ▲영화포스터(부산촬영 주요 영화포스터, 스틸컷) ▲촬영에피소드 ▲전자방명록 등의 콘텐츠로 구성돼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영화의 전당 동측마당 57㎡ 규모로 마련된 정보부스는 철골조와 유리패널로 영화의 전당을 축소한 부스형태로 꾸며졌다. 이 곳에는 터치스크린 기반의 LCD 미디어 폴(46인치) 9대와 멀티스크린(46인치 LCD) 1대가 각각 내부와 외벽에 설치돼 있다. 운영은 영화의 전당 측에서 맡는다.
이 밖에 멀티스크린에서는 관계기관 홍보영상, 부산 도시브랜드 광고 및 관광홍보 영상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지방브랜드 세계화 시범사업으로 영화촬영지 명소화 사업 외에도 유튜브 채널 개설을 통한 부산브랜드 홍보마케팅, 영화의 전당 업그레이드를 위한 미디어 파사드 구축사업 등을 추진 완료했다.
서기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