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2일

영화/방송

부산여성문화회관 ‘금요 Movie Day’ 운영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영화를 통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금요 Movie Day’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에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여성문화회관 3층 소극장에서 개최되며, 별도 관람료는 없다. 올해의 주제는 ‘F(Female) 등급으로, 여성 감독이 연출했거나 주인공이 여성인 영화를 통해 여성의 시각과 삶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430일 오후 2시에 상영될 예정인 올해 첫 영화는 김도영 감독의 ‘82년생 김지영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삶을 그려내 극장 개봉 당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한편, 젠더 갈등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감상회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선착순(90)으로 운영된다. 특히, 상영 후 마련된 김필남 평론가의 해설을 통해, 해당 영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금요 Movie Day’는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출입자 체온측정, 출입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연기, 취소 등)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https://www.busan.go.kr/wcc)를 참고하거나 전화(051-320-8344)로 문의하면 된다.

배일화 부산시 여성문화회관 관장은 매년 개최되는 금요 Movie Day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상영작들을 통해 여성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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