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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어우러지면 더욱 매료되는 국악의 향기

 
9월 7일 부산문화회관, 부산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
 

가야금과 우리춤의 환상적인 어우러짐이 가을초입 부산문화예술시민들의 감성을 녹인다. 부산가야금연주단(단장 김남순) 제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가야의 혼불'을 주제로 다채로운 국악세계와 몸으로 표현하는 드라마틱한 춤세계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가야금과 춤을 컨셉으로 1부에서는 전통에 초점을 맞추어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에 한국무용으로 산조춤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2부 퓨전무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단 중 하나인 이원국 발레단과 함께 25현 가야금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창장음악 '바람의 향기'에 맞춰 발레와 가야금의 조화로운 이색무대를 경험하게 된다.
 
다소 전통이라는 무거운 틀에 다채로운 장르의 문화를 부분 도입, 파격적 시도를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부산가야금연주단만이 시도할 수 있는 무대. 시민이 함께 호흡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전통예술의 대중화를 시도하는 장이기도 하다.
 
1부 전통의 새단장- 궁타령의 멋(김계옥작곡), 김병호류 가야금산조(가야금 김남순,장구 송강수, 춤 장선희), 가야의 혼불(정대석 작곡)이 공연되며, 2부 가야금 오케스트라단의 바람의 향기(이준호 작곡, 이원국 발레단 6인 출연), 남도아리랑(백대웅 작곡, 강봉천 편곡), 너의 혼은 꽃이 되고(장우균 편곡, 강정숙 장원상 노래)가 선보인다.
 
지휘는 이수은 서울 총신대 졸업 현재 극동방송 퓨전오케스트라.토브 남성합창단 지위, 브니엘예고 경성대 강사가 맡는다. 한편 부산가야금연주단은 가야 신라문화권인 부산에서 한국 대표적 전통악기인 가야금을 통해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을 아우른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는 전문예술단체.
 
단장인 김남순 부산대 국악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36인의 전문연주인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6회 정기공연, 한낮의 U-콘서트, 국악실내악축제, 터키 루미페스티벌 공연, 아시아철학회 국제문화예술교류-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제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의 선도자로서 자리매김해왔다. S석 3만원, A석 1만원(A석은 20명이상 단체주문시 50% 할인해준다). 팝부산 예매, 현장판매 등. 010-3050-5736
 
[2011년 8월 18일 22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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