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 예술단 내한공연 2월9일~17일

중국의 고전무용 예술단인 ‘션윈예술단(Shen Yun Performing Arts)'이 올해도 어김없이 내한공연을 펼친다.
‘션윈(神韻)’공연은 현대화 물결 속에 힘겹게 살아남은 ‘중국고전무용’을 바탕으로 한 웅장한군무(群舞), 50여개 소수민족의 다채로운 민족무용,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의상과 무대를 통해 고전문학 영웅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무대에 펼친다. 수많은 왕조와 지역을 넘나들며 전개되는 이야기와 함께 심금을 울리는 벨간토 창법의 성악곡을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도 더한다. 특히 션윈 공연에서는 고대 중국 악기와 서양의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라이브 오케스트라가 신선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세계적으로도 중국 고전무(舞)만큼 풍부한 표현력과 다양한 테크닉을 지닌 예술장르는 드물다. 수십 명의 무용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펼치는 우아하고 유려한 몸사위는 감탄을 불러올 만큼 아름답다.
특히 션윈 예술단의 무용수들은 도약, 회전, 공중돌기, 그리고 정교한 동작을 완벽히 소화하고 내적인 감성까지 표현하기 위해 수년에 걸쳐 엄격한 훈련을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고대 전설과 영웅 서사시의 인물들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데 필요한 신운(身韻, bearing), 즉 몸가짐을 익히기 위해 중국문화에도 정통해야 한다.
수백 벌의 화려한 의상,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무용수들의 안무가 더욱 돋보이는 션윈 예술단은 문화대혁명으로 소실된 중국의 5천년 전통문화를 부흥시키자는 취지로 지난 2006년 뉴욕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평균 100여 개 도시에서 300회 정도의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센터, 런던 로얄페스티벌홈, 파리 팔레 데 콩그레 등 세계 유명무대에서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션윈 예술단의 월드투어 내한공연은 2월 9일부터 17일까지 수원, 과천, 대구 순으로 열리며, 대구공연은 수성아트피아에서 2월15일~17일 3일간 총 4차례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정보/V석30만원, R석20만원, S석15만원, A석12만원, B석8만원. 예약문의: 1544-8808
유시윤 기자
[2014년 1월 22일 제48호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