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하늘아래 그 콘서트’

부산의 여름밤이 신나는 콘서트로 더욱 뜨겁게 달궈진다. 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하늘아래 그 콘서트(이하 하그콘)’가 오는 8월 4주년을 맞아 잘 노는 오빠들을 초청했다.
하그콘에 다시 초청하고 싶은 뮤지션은 수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이지형’과, 부산출신의 5인조 밴드 ‘장미여관’, 9년 만에 컴백한 밴드 '불독맨션'이 그 주인공. 이들 3팀은 7월 19일과 8월 22일, 23일 3일에 걸쳐 화끈한 단독공연을 펼친다.
첫 콘서트를 장식할 2000년대 대표 젊은 아티스트 이지형은 토이 6집 타이틀곡 ‘뜨거운 안녕’ 객원 보컬 참여로 대중적 지지기반을 확보하며 다양한 분야의 러브 콜을받아 ‘달콤한 나의 도시’, ‘식객’ 등의 드라마 OST참여, 영화 ‘고고70’을 통해 연기도전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최근 KBS‘불후의명곡-전설을노래하다’ 장덕 편 최종우승의 주인공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8월 22일(목) 부산의 밤을 뜨겁데 달궈줄 주인공은 5인조 그룹 장미여관. 지난해 방영된 KBS TOP밴드2에서 ‘봉숙이’라는 곡을 선보이며 단숨에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단숨에 인디밴드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더티 섹시 비주얼 밴드'라는 기발한 별명까지 획득하며 대중을 단숨에 휘어잡은 이들은 클럽공연과 대형 페스티벌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 OST, 라디오, CF까지 진출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확실하게 획득했다.
장미여관의 흥행요인은 끈적거리는 가사와 못 생겨서 튀는 외모와 퍼포먼스 외 오랜 무명가수생활을 겪으며 닦아온 음악내공에서 동반된 탄탄한 가창력과 연주력이다.
특히 이번 하그콘의 마지막을 장식할 불독맨션은 2집을 끝으로 팀이 잠정 해체된후 9년 만에 밴드가 다시 뭉쳐 더욱 화제다. 2002년 발표한 1집 ‘펑크’는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널리 들리고 회자되는 명반으로 기억되고 있다. 대중성이 담보된 록음악으로 팬들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은 불독맨션의 음악은 지금도 절로 몸을 들썩이게 할 만큼 여전히 인기를 자랑한다.
문화회관 관계자는 “4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공연에 부산출신의 뮤지션이 주축이 되어 있는 밴드(장미여관)가 함께 할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부산의 많은 뮤지션들이 하그콘 무대에 설수 있도록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 전석 3만원. 051)607-6058
유시윤 기자
[2013년 7월19일 제43호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