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연 전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봬

영화의 전당이 지난 14일 ‘2013 아카데미 수상작 특별전’을 시작으로 더욱 다채로운 영화, 공연, 전시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2월 24일 열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화제작 ‘링컨’, ‘안나 카레니나’, ‘라이프 오브 파이(3D)’, ‘레미제라블’을 영화의전당 중극장과 소극장에서 3월 말까지 상영한데에 이어,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는 3월 21일(목)부터 한달간 ‘월드시네마10’을 통해 세계영화사의 빛나는 걸작들을 소개한다.
올해로 10회는 맞는 이번 월드시네마에서는 ‘미친 한 페이지’, ‘작은 여우들’, ‘산쇼다유’, ‘달콤한 인생’, ‘뮤직 룸’, ‘죽도록 사랑하리’ 등 1920년부터 2000년대의 작품까지, 유명한 감독들의 걸작과 그들의 알려지지 않은 수작들을 만날 수 있다.
또 월드시네마 내 작은 기획전으로 1950년대 할리우드 대표 거장 니콜라스 레이 감독의 작품 8편도 상영된다. 영화의전당 중극장의 대표기획전인 '스크린을 만나다'에서는 영국 최고 안무가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3D)'에 이어 4월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
실황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실황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3월 31일까지 상영하는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영국 최고의 안무가 '매튜 본'의 야심찬 댄스 뮤지컬로 백조 역할을 남성으로 바꾸어 또렷한 근육이 돋보이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백조로 재창조 시킨 작품.
특히 대형 스크린과 뛰어난 음향기술이 돋보이는 중극장에서 3D로 관람할 수 있다.이어 4월부터는 뉴욕 최고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공연 실황을 상영한다. 영국 소설가 로버트루이스 스티븐슨의 단편 괴기소설인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비참한 결말을 맞는 뮤지컬 장르 중에는 가장 드문 스릴러 공연이기도 하다.
그밖에도 영화의전당은 올해로 10주기가 된 고 장국영의 추모 특별전으로 그의 대표작 10여 편을 상영하고 그가 출연한 영화포스터 등 각종 기록자료들을 공개하는 특별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무료상영 프로그램으로 시니어극장, 인디스데이, 영화사랑방도 계속 운영한다.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열리는 하늘연극장에서는 이자람의 판소리 ‘억척가 2013’, 첼리스트 양성원의 ‘바흐 무반주첼로 모음곡 전곡 프로젝트’의 3월 공연에 이어, 오는 5월 11일에는 세계적 거장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야외 콘서트와 5월 25일 폴 포츠 콘서트, 6월 1일 프랑스 '마기 마랭 탄츠 테아터' 내한공연, 6월 7일~8일에는 남아프리카뮤지컬 '우모자' 등의 풍성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4월 19일과 20일에는 연극'아버지'가 하늘연극장 무대에 오르고, 매월 둘째 화요일에 열리는 동성화학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로 4월 9일 공연되는 ‘조윤범의 시네마 클래식 5(한스 짐머)’와 5월 14일의 ‘서희태의 영화가 들리는 콘서트 5(이정향 감독)’를 통해 인상 깊었던 영화음악을 새롭게 만나게 된다.051)780-6000
안선영 기자
[2013년 3월 28일 제40호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