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합창단이 ‘봄’을 주제로 한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오는 3월 13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안톤 브루크너의 ‘테 데움(Te Deum)’과 벤저민 브리튼의 ‘봄의 교향곡(Spring Symphony)’이 연주된다.
지휘는 이기선 부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이 맡으며, 소프라노 최정원,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김효종, 베이스 김대영이 독창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울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부산시립교향악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5000원, A석 1만 원이다. 예매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51-607-60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5월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마녀’, 9월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 ‘송 오브 아리랑(Song of Arirang)’, 10월 ‘제36회 부산합창제’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