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웅산 재즈 콘서트’가 오는 2월 13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달콤한 음악선물을 콘셉으로 함께 꾸미는 무대이다.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2000년 이탈리아의 산레모 클라시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이탈리아와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탄탄한 클래식 커리어 외에도 작곡, 다양한 장르와의 크로스오버, MC와 드라마 출연 등의 왕성한 활동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은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앨범상과 노래상으로 2관왕에 올랐으며, ‘제19회 일본 프로음악녹음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해외활동도 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뮤지컬 배우, 국악과의 크로스오버 등의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있는 아시아의 대표 재즈보컬리스트이다.
이번 무대에서 웅산은 ‘I put a spell on you’, take five’, ‘쑥대머리’ 선곡을 들려준다. 박종훈은 윤심덕의 ‘사의찬미’를 주제로 작곡한 발라드와 ‘White Love’ 등의 감성적인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2월 13일(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이번 콘서트의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문의 051-607-6000)
김성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