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대작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렌치 오리지널 공연이 오는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내한 공연이 센텀시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1482년, 파리를 뒤흔든 욕망과 사랑의 이야기인 ‘노트르담 드 파리’는 에스메랄다를 향한 콰지모드의 안타까운 사랑, 프롤로의 집착, 페뷔스 욕망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에스메랄다’를 향해 헌신적 사랑을 보여주는 곱추 ‘콰지모도’ 역에는 지난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절절한 슬픔을 표현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안젤로 델 베키오가 출연한다.
프랑스에서 기타리스트, 가수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 다재다능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막시밀리엉 필립도 합류한다.
치명적 매력의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은 엘하이다 다니와 함께 새로운 캐스트로 캐나다 출신 젬므 보노가 출연한다. ‘대성당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s)’로 공연의 막을 올리는 파리 거리의 음유시인이자 극 중 해설자인 ‘그랭구와르’ 역에는 리샤르 샤레스트와 존 아이젠이 맡는다.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VIP석 16만원, OP석 16만원, R석 13만원, S석 11만원, A석 8만원이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