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나 피아노 듀오가 부산에서 공연을 갖는다. 오는 8월 1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총 90분간 관객들과 호흡한다.
‘소리나(Sorina)’는 한글의 ‘소리’라는 단어와 이탈리아어 ‘하나’의 뜻을 가진 ‘una’의 합성어로 이루어졌다. 피아노 듀오 ‘소리나’는 2012년 서울에서 데뷔무대를 가졌고, 2014년, 2016년, 2019년 아트뱅크코레아 초청으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두 사람이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자매 피아니스트 박정희와 박미정이 결성한듀오이다. 두 자매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듀오 연주 활동을 해 왔다.
피아니스트 박정희는 서울대 음대 기악과 졸업하고,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미국 보스턴 대학교 피아노 연주 박사학위 취득했으며 현재 동아대학교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피아니스트 박미정은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피아노 연주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보스턴 대학교 피아노 연주 박사학위 취득했다. 현재 소리나 피아노 듀오(Sorina Piano Duo)와 솔로이스트로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을 주최하는 주최 아트뱅크코레아 관계자는 “소리나 피아노 듀오는, 다양한 작품으로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깊이 있는 음색과 균형을 갖춘 두 사람”이 “자유로운 호흡 안에서 음악이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끊임없이 탐구하며 매 연주마다 드라마틱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학생은 50% 할인 된다. (문의 051-442-1941)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