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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2020부산국제합창제’ 온라인 합창 페스티벌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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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국제합창제 조직위 제공)


2020부산국제합창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연이 아닌 영상 합창 페스티벌로 열린다.

부산국제합창제 조직위는 오는 24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영상 합창 페스티벌 형식으로 제16회 합창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창 페스티벌에는 세계 9개국으로부터 한미연합합창단 1개를 포함 총 12개의 합창단이 가상의 합창단을 새로 제작했으며, 페스티벌은 유튜브로 실시간 스트리밍 된다. 모든 참가합창단은 유튜브를 시청하는 전 세계의 합창관객들에게 평화의 안부와 인사를 남기고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참가하는 합창단들은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팀들과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던 지휘자들의 합창단, 그리고 세계인들로부터 추천된 합창단 등이다.

영상 페스티벌이지만 부산의 엔젤피스예술단이 장고춤을 추며 합창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고, 부산에서 합창단을 지휘하고 있는 남성지휘자 성악가 20여명이 앙상블로 축제를 빛낸다.

도용복 부산국제합창제 조직위원장은 세계로부터 온 많은 합창단원들이 함께 손을 잡고 미소 짓고 눈을 맞추며 합창을 하지는 못하지만 가상의 합창단이라는 이름으로 합창제의 영역이 더욱 넓혀진 한 해가 되었다고 스스로 위로해 본다면서 온 세계가 합창으로 하나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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