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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학

해운대의 역사·문화 이야기로 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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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북 ‘특별한 해운대를 만나다’

스토리텔링 공모전 작품집 ‘별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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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아파트와 빌딩들이 숲을 이룬 지금의 해운대는 마천루가 건설되기 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지금은 사라진 건물과 옛 지명은 물론 각 동의 명소와 유래를 자세히 소개한 책이 발간됐다.
 
최근 해운대구는 해운대의 특색 있는 이야기를 모아 스토리텔링 북을 발간했다. 스토리텔링 북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특별한 해운대를 만나다>는 각 동의 명소, 자연마을 유래, 인물, 자연환경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1937년부터 1976년까지 현 센텀시티에 존재했던 수영비행장, 빼어난 경치를 뽐냈지만 지금은 사라진 ‘해운팔경’ 등 해운대의 잊혀진 역사와 숨은 이야기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놓았다. 향후 스토리텔링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자료는 물론 학생들을 위한 교육 자료에도 좋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열렸던 해운대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 10편을 한 데 묶은 <해운대 별별이야기>도 책으로 나왔다. <해운대 별별이야기>는 전국 각지 아마추어 작가들이 저마다의 상상력으로 엮어낸 해운대 이야기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동백선경’을 비롯한 소설, 시놉시스, 동화, 만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토리텔링 북은 2천권, 공모전 우수 작품집은 1천권이 제작됐으며 해운대구 내 도서관, 동 주민센터, 새마을문고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안선영 기자
[2014년 3월 21일 제50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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