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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학

부산시, 올해의 원북원 선정

 
‘산동네 공부방 그 사소하고 조용한 기적’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7회째인 ‘원 북 원 부산 운동’에서 올해 부산을 대표하는 책으로 최수연 작가의『 산동네 공부방, 그 사소하고 조용한 기적』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원 북 원 부산 운동’은 책 읽는 사회조성을 위해 부산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최근 20일간 총 546,878명의 부산시민의 투표로 총 10종의 후보도서 중 최수연 작가의『 산동네 공부방, 그 사소하고 조용한기적』이 원 북으로 선정되었다.
 
이 책은 20년 전 젊은 나이에 부산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산다는 감천동 산동네에 들어가 공부방을 열고 그곳에서 산동네 사람들과 함께 살아온 최수연 씨의 이야기로 산동네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가는 과정, 공부방에서 아이들이 변해가고 자라는 모습, 가슴 아프고 재미난 산동네의 일상, 대학생 자원교사들의 에피소드가 진솔하게 그려져 있다. <진>
 
[2010년 4월 1일 제6호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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