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공무원, 팔방미인 문학인 공무원으로 통하는 부산광역시 여성가족정책국 김희영(56) 국장이 8번째 시집 ‘시의 바다 부산(세종출판사)’을 냈다.
이번엔 지금까지 펴낸 7권의 시집과 의미가 좀 다르다. 저자가 부산사랑에 대한 각별한 의미와 애정으로 발간했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부산 100경을 시로 노래하는 등 시집속에 부산찬가를 잊지 않았던 그의 귀를 번쩍 뜨이게 한 것은 시장님 주재 실국장 회의에서였다.
부산시를 알리는데 문화관광국장만 신경을 쓸게 아니라 모든 실국장들이 부산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아이디어를 모색해야된다는 말에 자신의 달란트를 활용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퍼뜩 떠올랐던 것.
그로부터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지 2~3개월여 그동안 틈틈이 적어놓았던 시를 추리고 부족한 시는 다시 현장을 찾아 보충하고 사진을 곁들이고 어렵게 시어를 중국어로 훌륭히 번역할 줄 아는 번역가를 섭외해 작업했다.
평소에도 새벽 1시에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나는 그에게 무리인 작업이었지만 원아시아페스티벌을 앞두고 있는 부산으로서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중국어판 부산관광홍보시집을 만들어 무료로 보급하는 일이라 생각했다.
총 135쪽. 올 칼라판이다. 부산의 유명 관광명소를 시로 표현하고 이것을 중국어로 번역해 중국어 번역지면에 명소관련사진을 담아 이해를 도왔다. 이보다 더 훌륭한 관광안내서는 없다.
이 시집은 글로벌 국제행사, 중국문화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광마이스과, 부산관광공사 등 다양한 곳에 무료배포된다.
이번에 초판 발행한 책자는 총 5천권. 만만찮은 경비가 들었지만 비매품이고 모두 김희영국장의 자비로 인쇄했다. 시인 공무원의 자존심이었고, 부산을 알리겠다는 의지하나로 시작한 부산사랑의 발로 때문이다.
“누구나 꼭 가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들이 요즈음은 참 많아졌고 가는 곳마다 보여주고 알리고 싶은데 조용히 바라보고 있으면 부산 곳곳이 감동적인 시가되어 다가오더라구요. 이번에 개인적으로는 많은 고민을 해서 작업을 했습니다.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이 책을 통해 가고 싶은 곳이 생김으로써 하루 더 머물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출장이나 휴가 차 다른 나라를 방문할때 마다 부산에 대한 애착이 더 생기게 되더라는 그는 평소에도 부산의 아름다움을 시를 통해 표현해왔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영어와 일본어로도 번역해 부산을 하나의 작품으로 기억되게 하고 싶다”는 그는 부산사랑 시사랑 두가지 다 멈출 수 없는 평생의 벗이라고 환하게 웃는다.
이번엔 지금까지 펴낸 7권의 시집과 의미가 좀 다르다. 저자가 부산사랑에 대한 각별한 의미와 애정으로 발간했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부산 100경을 시로 노래하는 등 시집속에 부산찬가를 잊지 않았던 그의 귀를 번쩍 뜨이게 한 것은 시장님 주재 실국장 회의에서였다.
부산시를 알리는데 문화관광국장만 신경을 쓸게 아니라 모든 실국장들이 부산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아이디어를 모색해야된다는 말에 자신의 달란트를 활용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퍼뜩 떠올랐던 것.
그로부터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지 2~3개월여 그동안 틈틈이 적어놓았던 시를 추리고 부족한 시는 다시 현장을 찾아 보충하고 사진을 곁들이고 어렵게 시어를 중국어로 훌륭히 번역할 줄 아는 번역가를 섭외해 작업했다.
평소에도 새벽 1시에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나는 그에게 무리인 작업이었지만 원아시아페스티벌을 앞두고 있는 부산으로서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중국어판 부산관광홍보시집을 만들어 무료로 보급하는 일이라 생각했다.
총 135쪽. 올 칼라판이다. 부산의 유명 관광명소를 시로 표현하고 이것을 중국어로 번역해 중국어 번역지면에 명소관련사진을 담아 이해를 도왔다. 이보다 더 훌륭한 관광안내서는 없다.
이 시집은 글로벌 국제행사, 중국문화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광마이스과, 부산관광공사 등 다양한 곳에 무료배포된다.
이번에 초판 발행한 책자는 총 5천권. 만만찮은 경비가 들었지만 비매품이고 모두 김희영국장의 자비로 인쇄했다. 시인 공무원의 자존심이었고, 부산을 알리겠다는 의지하나로 시작한 부산사랑의 발로 때문이다.
“누구나 꼭 가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들이 요즈음은 참 많아졌고 가는 곳마다 보여주고 알리고 싶은데 조용히 바라보고 있으면 부산 곳곳이 감동적인 시가되어 다가오더라구요. 이번에 개인적으로는 많은 고민을 해서 작업을 했습니다.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이 책을 통해 가고 싶은 곳이 생김으로써 하루 더 머물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출장이나 휴가 차 다른 나라를 방문할때 마다 부산에 대한 애착이 더 생기게 되더라는 그는 평소에도 부산의 아름다움을 시를 통해 표현해왔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영어와 일본어로도 번역해 부산을 하나의 작품으로 기억되게 하고 싶다”는 그는 부산사랑 시사랑 두가지 다 멈출 수 없는 평생의 벗이라고 환하게 웃는다.
유순희 기자
[2016년 5월 25일 제76호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