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오는 5월 19일 오후 5시에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2024 패밀리콘서트 in 금정’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희망 콘서트 ‘감사와 사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 콘서트 ‘감사와 사랑’은 부산지역의 음악대학 교수진과 음악 학도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클래식 음악 콘서트를 매개로 하여 스승과 제자 간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음악대학 학생들이 신진 음악가로서의 성장과 사회 진출의 길을 열어주고자 마련됐다.
본 공연은 부산지역의 음악대학 연합 오케스트라인 부산드림오케스트라와 금정구 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부산지역 음악대학 교수진, 소프라노 박은주(부산대학교), 소프라노 박하나(부산대학교), 테너 김충희(부산대학교), 바리톤 이광근(부산대학교), 바리톤 문정현(동아대학교) 등 총 8명의 교수진과 전문 예술인들이 함께하여 100여 명의 지역 음악인들과 함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독일 아헨극장에서 수석 지휘자를 맡고 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정찬민 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더욱 수준 높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정찬민 지휘자는 독일 다수의 극장에서 ▲오페라 카르멘 ▲라보엠 ▲라트라비아타 등 수많은 오페라 연주에 참여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공연료를 대신하여 장애인 복지센터, 노인복지시설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라면과 즉석밥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부대프로그램 ‘금정나눔캠페인’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예정이다.
금정문화재단 김재윤 이사장은 “지역의 음악대학 교수와 제자들이 음악을 매개로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라며, “지역에 있는 청년 음악가들의 예술인으로서의 눈부신 성장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사전 신청제로 무료로 진행되며, 홍보물 내 QR코드를 활용한 신청 또는 금정문화재단(051-715-6984) 유선 신청을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