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이 특별기획으로 오는 7월 16일(토) 오후 2시와 6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을 해운홀 무대에 올린다.
고(故) 김광석에 관한 뮤지컬 가운데,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로 평가 받고있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평범한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제19회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바람’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겪으며 평범하게 살아가다 잊고 있었던 젊은 시절의 꿈과 사랑, 우정, 일상의 행복을 발견하고 20년 만에 콘서트를 갖게 되는 내용이다.
영원한 가객 김광석 노래와 세상사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대학로에서 그와 그의 노래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늘 소극장에서 콘서트를 하고 있을 그에게 한 통의 편지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띄운다.
티켓 가격은 지정좌석 1층 3만원, 2층 2만원이다. (문의 051-749-7651)
김성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