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트리소극장은 연극‘소믈리에’공연을 26일부터 오픈런으로 펼친다. 이번 공연은 와인을 마시면서 와인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색적인 연극이다.
우연히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주인공‘승우’와‘은하’는 한 레스토랑에서 신비한 와인을 마시고 마법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은하’가 의문의 납치를 당하게 되고 ‘승우’는 행방은 묘연한 ‘은하’를 3년 동안 찾아 헤맨다.
와인을 매개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 연극‘소믈리에’는 달콤하지만 씁쓸한 사랑과 이별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공연시간은 수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이고,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3시에 시작한다. 티켓가격은 기본 3만원, 평일 할인 1만 4천원이며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10-5721-0465)
김유혜민 기자
[2019년 7월 26일 제114호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