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들의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연극 ‘장수상회’ 부산 공연이 오는 7월 5일부터 7월 6일까지 양일간 부산문회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재구성한 ‘장수상회’는 사랑 앞에서 나이를 불문하고 소년·소녀가 되는 연애초보들의 서툴지만 설렘 가득한 로맨스와 반전으로 젊은 세대들도 공감하는 이야기이다.
까칠한 노신사 ‘성칠’역에는 배우 신구와 이순재, 수줍지만 당찬 꽃집 사장 ‘금님’역은 배우 손숙이 맡아, 관록 있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연시간은 7월 5일 금요일은 오후 7시 30분, 7월 6일 토요일은 오후 3시이다. 관람료는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 만 원 이 다 . (051-607-6000)
김유혜민 기자
[2019년 6월 25일 제113호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