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뷰티풀라이프’ (사진=BNK부산은행조은극장)
탄탄한 스토리와 휴먼코미디 장르 특유의 감동을 선사할 대학로 창작연극 ‘뷰티풀라이프’ 공연이 내달 17일까지 BNK부산은행조은극장 1관에서 열린다.
연극 ‘뷰티풀라이프’는 과거를 회상하는 2인극이다. 청년시절부터 노년시절의 춘식과 순옥을 심도있게 표현해내는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어디에나 있을법한 일상적인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낸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연애하기까지 몇 분도 걸리지 않는다. 연애할 때는 서로 죽고 못 살 정도로 닭살 커플이지만, 서로 떨어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된다.
하지만 서로의 노력 끝에 다시 만나게 돼 결혼까지 성공하게 된 두 사람은 결혼이라는, 인생이라는 큰 쳇바퀴 안에서 힘들어도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결국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홀로 남겨질 사람을 위한 작은 준비, 그 큰 쳇바퀴를 뒤로 돌려보며 다시금 떠올리게 되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네 사랑 이야기가 바로 이 연극이다.
매주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으며 티켓 가격은 균일 4만원이다. (문의 1588-2757)
유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