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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용/뮤지컬

뮤지컬 ‘위키드’ 부산 드림씨어터서 초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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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의 대규모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가 20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했다. 2012년 한국 초연 이후 9년만에 성사된 부산 초연이자 이번 시즌의 마지막 도시로, 초록마녀의 흥행 돌풍을 부산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위키드’는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에서 ‘라이온 킹’, ‘오페라의 유령’, ‘스쿨 오브 락’, ‘캣츠’에 이어 성사된 세계적인 히트 콘텐츠이다. 위키드 열풍을 일으키며 호평 받은 주역과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공연된다.

관객들도 SNS상으로 “부산에서도 위키드를 한다니! 코로나 시국으로 문화생활이 어려웠는데, 얼른 만나보고 싶어요”, “브로드웨이를 가지 않아도 부산에서 ‘위키드’를 볼 수 있는 날이 왔군요” 라는 등 기대에 차 있는 반응이다.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긴 ‘위키드’는 2003년 초연 이래 공연된 모든 도시의 흥행기록을 새로 세우며, 전 세계 16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6천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했다. 브로드웨이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단 세 작품 중 금세기 초연작으로는 ‘위키드’가 유일하다.

옥주현, 정선아, 손승연, 나하나, 서경수, 진태화를 비롯해 베테랑 배우 남경주, 이상준, 이소유, 김지선, 이우승, 그리고 주목받는 신예 전민지, 임규형이 출연하고 있다. 뮤지컬 ‘위키드’는 5월 20일부터 6월 27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되며 공연장의 정기적인 방역, 좌석 거리두기, 체온 모니터링,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속에서공연 예정이다.

김성경 기자

[2021521일 제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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