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은 9, 10월 매주 수요일, 온라인을 통한 공연다시보기 ‘슬기로운 온라인 국악생활’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슬기로운 온라인 국악생활’은 전통예술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국악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온라인 콘텐츠이다.
9․10월에 진행하는 온라인 공연다시보기는 ‘가을연희특집’으로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부의 신명나는 재주로 전통예술의 흥을 전하고자 한다. 다시 보는 공연은 ‘부산농악’, ‘무을농악’, ‘웃다리농악’ 등 지역의 대표농악을 무대화한 정기공연과 선조들이 마당에서 즐겼던 전통 연희와 재담의 한판놀음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연희부 영상콘텐츠는 9,10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에 업로드 되며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지난 7월, 8월에는 문화바캉스를 위한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예술을 전했던 한류상설공연 중 ‘천생연분’ 시즌1, 2를 연재했다. 또한, 국립부산국악원은 공연다시보기 콘텐츠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공연장을 방문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국악방송’과 협업하여 성악단 정기공연 ‘성(聲), 찰(察) Ⅱ’과 무용단 기획공연 ‘영남춤 진경화’ 등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바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공연콘텐츠로 코로나19 위기에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전통예술을 보다 다양한 통로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관람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