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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미술

노장화백, 동양화로 일본 제패해

[2013년11월19일 제46호 27면]
 
화단소식>

설파 안창수 화백, 전일전준대상(全日展準大賞)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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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가 설파 안창수 화백이 전통과 역사가 있는 일본 유일의 국제서화교류 단체인 ‘제41회 국제공모 전일전(全日展)’에서 전일전준대상(全日展準大賞)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 9월 전일본수묵화수작전에서 남일본신문사상 수상에연 이은 쾌거다. 전일전서법회(全日展書法會)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호랑이 작품은 오는 11월 26일 부터 12월 3일까지 동경 우에노공원 내 동경도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 및 축하연은 11월 30일 우에노정양원(上野 精養軒)에서 거행될예정이다.
 
경남 양산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있는 안 화백은 부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30여 년간 전문금융인으로 생활하다 대우조선해양의 고문직을 은퇴한 뒤 동양화가로 변신, 제2의 인생을 화려하게 펼치고 있다.
 
안 화백은 중국 황저우의 중국미술대학과 일본 교토의 교토조형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유학기간동안 이미 한국과 중국, 일본의 각종 대회에 출전 및 수상경험을 통해 우수작가로 인정받았다.
 
중국에서는 중화배전국서화대전 금상, 임백년배 전국서화대전 1등상을 수상했으며, 또한 일본에서는 소화미술대전 입선, 전일전 예술상,장출판상을 수상하며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전일본수묵화수작전 갤러리수작상 수상과 일본전국수묵화미술협회가 학습용 교재로 발간한 룡화집인 '新 龍(신 용)을 그리다'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이 같은 열정적인 활동으로 KBS의 인생노트 '길'과 '문화속으로', KNN '아트 앤 컬처' 및 여러 신문사를 포함한 언론을 통해 앞 다투어 소개된 바 있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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