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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미술

미술! 일상과 어우러지다

 
한슬갤러리 미술! 삶에 들다5.3~5.17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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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예술품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산시민회관의 미술! 삶에 들다이 올해도 한슬갤러리에서 개최된다.
 
2010년 첫 전시 이래 4회째를 맞은 이번 미술! 삶에 들다(이하 삶에 들다’)’ 오는 53일부터 517일까지 15일간 일반시민들로 하여금 보다 쉽게 미술에 접근하여 그 향취를 즐기도록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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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다양한 생활공간을 연출하고 그 속에 작품을 전시해왔던 삶에 들다이 올해 전시에서는 특히 거실이라는 하나의 공간을 연령대로 나누고, 방마다 고유컬러를 지정해 좀 더 디자인된 공간과 작품들로 구성한 특징이 두드러진다.
 
정승혜 전시감독을 중심으로 총 7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도자·섬유·금속·나무·유리 등의 공예품과 회화, 전통재현작품, 아트문구, 창작소품에 이르기까지 미술의 각 장르에서 다양한 소재로 꾸며진다.
 
한슬갤러리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5개의 방 프로젝트는 20~30십대를 위한 스마트 스튜디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거실로써 30~40대를 위한 미니 에버랜드’, 신나는 가족도서관이자 남편의 놀이터로서의 거실인 책 있는 풍경’, 40~50대 부부의 여유로운 휴식공간이자 아내의 놀이공간, 가족의 대화공간으로 거듭난 거실 오순도순 카페’, 마지막으로 노년의 안락한 휴식을 위한 거실 공간 속 쉼표로 연령대에 맞는 테마로 연출된 거실을 만나볼 수 있다. 각 방마다 콘셉트에 맞는 작품들이 조화롭게 일상생활과 어우러지면서 공간을 보다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
 
untitled한슬갤러리 작은사진.png부대행사로 2013 한슬미술공예페스타도 한슬갤러리 2층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40명의 작가들과 해외초대작가를 포함 총 47명이 참여해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전시한다.
 
, 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는 53~55일까지 공예장터도 함께 열린다. 부산지역 각 예술대학 학생 및 초년 작가들이 참여해 창작활동의 장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해를 거듭하며 더욱 탄탄해진 구성과 풍성한 볼거리로 애호가들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미술! 삶에 들다은 미술 생산자인 작가와 작품 소비자들 간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 전시작품 구매가능 051)630-5228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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