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05월 05일

전시/미술

기업인이 담아낸 아마존의 모습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 부산 기업인 참여
 
여성들끼리만 생활하는 아마존 야르보 부족.jpg
<여성들끼리만 생활하는 아마존 야르보 부족>
 
 
대구문화예술화관에서 개최되는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에 부산의 한 기업인이 아마존 소수민족들의 사진으로 참여했다.
 
오지를 중심으로 세계 130여 개국 이상을 여행한 ()사라토가의 대표 도용복은 이번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 아마존 소수민족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작가는 아마존 지역을 다섯 차례 방문하는 동안 접했던 여러 부족민들이 문명과 접하며 변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작품에 담았다. 문명과 자연의 경계에서 살아가는 베르완노 부족, 신체에 그림을 그리는 치료의식으로 병을 치유하는 시피보 부족, 여성으로만 구성되어 살아가는 야르보 부족 등 콜롬비아와 페루를 오가며 만난 부족민의 생활 모습을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한 이번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은 오지여행가 도용복 작가의 작품 31점 외에도 ()한국보도사진가협회 권정호 수석부회장의 갈라파고스 제도의 풍경과 멸종위기의 동·식물 사진 37점도 함께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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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오는 428()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7 전시실에서 계속된다.
 
한편, 골프용품 생산업체 ()사라토가를 경영하는 도용복 작가는 주한 엘살바도르 명예영사로 활동 중이며, 그의 저서로는 살아있으라 사랑하라가 있다.
 
 
 
 
유 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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