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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미술

“상큼한 비타민 화폭에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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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함으로 침샘을 자극하는 과일들이 화폭 속으로 옮겨 왔다. 갤러리 예가는 강민정, 김광한, 김대연, 송은경, 정창기 다섯 명의 극 사실 작가들의 작품을 초대, ‘맛이 있는 그림’ 기획 초대전을 지난 13일부터 2월 8일까지 전시한다.
 
이들은 각각 딸기, 포도, 사과, 석류 대추, 체리, 모과, 자두 등 사진보다 더 실물 같은 유화 작품을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마치 실물을 보는 듯한 탐스러운 과일 작품들은 달콤한 과일향 마저 느껴지는 듯 착각을 불러온다. 예로부터 과일은 씨앗과 줄기가 있어 자손과 재물의 번창함을 기원하는 길상으로 그려진 만큼 새해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은 가정과 사회의 행복을 염원하는 전시다.
 
예가 갤러리 전우봉대표는 “과일의 좋은 수확을 위해서는 농부의 노력에 오랫동안 알맞은 비와 바람 햇볕이 곁들여져야 하듯, 작가가 손으로 완성한 과일 작품도 오랜 시간의 연구와 집중력, 기술이 필요하다”면서, “농심을 이해하듯 과일 작품을 감상하면 자연스럽게 작가와 교감이 이뤄질 듯 하다”고 전했다. T.051-624-0933
 
유시윤 기자
[2015123일 제6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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