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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미술

서양화와 전각이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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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K 갤러리에서 지난 13일부터 강동현 작가의 ‘오래된 미래’전이 전시 중이다.
 
부산전각가협회 회원인 강동현 부산청년서예인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각화를 처음 세상에 선보였다. 전각화는 서양화와 전각을 믹스한 것으로 캔버스에 미술 재료를 섞어 얇은 판을 만들고 그림이나 글자를 새긴 뒤 색을 칠하는 방식이다.
 
사랑 믿음 정의 행복 등의 어는 작가가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다. 100호부터 10호까지 전각화 11점을 전시한다. 그는 "새김질은 인간의 원초적인 예술 표현 양식이다.
 
대학에서 서예를 전공하며 전각에 매력을 느꼈다. 전각을 넓은 공간에서 풀어보자는 취지로 전각화를 올해 초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된다. 051-744-6669
 
유시윤 기자 
[20141120일 제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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