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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미술

안기태 화백 작품 접시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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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화가 안기태 화백(얼굴사진·부산카툰작가클럽 회장. 본지 편집고문)의 작품이 둥근 세라믹접시안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아주 특별하고 의미있는 이색작품전. 신문지상을 통해 카툰으로 사회세태를 고발하고 명료한 메시지를 담아왔던 시사만화가 안화백의 일종의 재능기부다.
 
그동안 안 화백은 부산지역 언론지에 어리벙과 피라미 씨, 본지 짱여사 등을 캐릭터로 신문만화를 그려왔던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시사 만화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지금도 안 화백은 본지를 비롯해 부산경남지역 일간 및 주간지 시사 전문지 등에 시사만화를 게재해오고 있는 현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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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화백의 작품은 3종류의 접시에 담겨져 있다. 접시의 지름은 각각 15~18cm로 안화백이 백자접시에 그린 작품을 프린팅작업을 한후 유약을 입혀 재차 굽어낸다.
 
부산카툰작가클럽 채규종 사무국장<전국원양산업노조 위원장>은 “이번 안 화백 작품은 세계에서우리나라 외에 유일하게 한글을 사용하고 있는 민족인 인도네시아 찌아찌아 족을 후원하고 있는 찌이찌아 한글장학회<회장 최수분>를 돕기 위해 붓을 잡았.”고 작품제작 배경을 설명하고 덧붙여 “안 화백과 최수분 회장은 지난 5월 찌아찌아족 후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현지의 물 사정이 나빠 공동우물을 여러군데 만들어 주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안 화백은 최회장과의 회동에서 재능기부 의사를 전한 뒤 접시작품에 제작키로 하고 판매금 전액은 찌아찌아족에게 한글후원사업은 물론 현지에 공동우물을 조성하는데 돕기로 했다.
 
채 국장은 “이번 안화백의 접시판매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기업의 선물용으로도 그 어떤 선물보다 안화백의 작품을 소장하게 되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며 기대를 걸었다. 특히 안 화백의 캐릭터를 담은 기업홍보용 맞춤형으로도 주문도 가능하다.
 
안 화백의 작품을 담은 접시가격은 접시크기(대31센티, 중27센티, 소24센티)에 따라 3, 5, 10만원이다. 구입문의는 찌이찌아 한글장학회 전화 863-0505 팩스 853-5860

 
김유혜민 기자
[2014 8 22일 제5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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