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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미술

빛나래 미술연구회 첫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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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대학교 미술치료학과 박사과정 수료 및 졸업생들로 구서오딘 ‘빛나래 미술연구회’가 사상구청 1층에 마련된 사상갤러리에서 첫 번째 이야기전을 열었다.
 
빛나래미술연구회(회장 최효숙)는 미술교육과 미술치료를 통합하는 공부와 함께 다양한 자기내면의 심상과 역동을 이미지화하여 함께 나눔으로써 자기내면을 다스리는 연구모임.
 
각자 직장생활 틈틈이 미술치료 공부와 연구를 병행하며 현장에 접목시키는 일을 해오고 있다. 주로 빛나래연구회 회원들은 영남대학교 대학원 박나미 미술치료학 박사의 지도를 받은 회원들.
 
박나미 박사는 “놀랍게도 회원 모두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어내듯 작은 시간을 모아 표현에서보는 심적 흔적의 예술적 승화가 돋보인다”고 말한다. 이번 기획전에 참가한 회원은 최효숙 북부산 아림 미술치료센터장, 김미령 진해장애인복지관미술치료사, 김영아 아동종합센터 임상심리치료사, 류인숙 하트밴드 미술심리상담센터장, 박만기 삼성메디컬치과 카운슬링, 박혜정 사랑나무 미술치료연구소 연구원 등. ‘하나되어’, ‘평온’, ‘토르소’, ‘마음’, ‘푸른 불꽃’, ‘명상’ 등 심적상황의 테라피의 표적을 읽을 수있는 내면세계가 드러나는 온화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최효숙 회장은 “학교 교육기관에서의 미술치료는 미술교육과미술치료의 통합으로 다양한 자기 내면의 심상과 정신역동을 이미지화 하면서 깊은 나눔으로 자기 내면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며 때문에 “상담 중에 일어나는 전이 현상과 역전이현상, 즉 무의식을 의식을 끌어올려 어떤 문제를 스스로 깨달아 해결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 뇌의발달에 주목한 다중지능 이론 중 자기이해 지능, 인간관계 지능 및 자연 지능으로 하나의 실용적인 접근으로서 실생활 상황에서 어떤 능력을 사용한다는 것에 대한초점을 맞추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결국 이를 통해 자연과 내적인 감정을 이미지로 형상화 하고 그에 따른 마음을 시와 시조, 즉 문학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자기 정서가 성숙되고 현실적인 관계에서 해결점을 찾는데 노력했다는 작품설명을 곁들였다.
 
또 김영아회원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자연을 통해 나 스스로 정화시키려고 노력하는 모습, 특히 나무가 있는 숲 길,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민들레 홀씨들을 통해 마음의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대리만족하는 구도로 작품 콘셉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4 7 25일 제5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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