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윤-감자를 먹는 사람들
피카소 화랑은 오는 31일까지 ‘김대윤 초대전’을 연다. 김 작가는 부산을 중심으로 일상속의 소소한 모습들을 자유롭고 천진난만한 색감과 필치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의 최근작 24점이 출품돼 관람객들을 만난다. 김 작가는 전통적인 ‘유화’를 그리고 있으나, 화법은 한곳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우며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소재들을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해 그만의 매력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 작가는 작가 노트에서 “우리들의 삶을 최대한으로 끌어안으며 이 시대를 호흡하기 위해서 오늘도 예술의 현실 속으로 빠져 든다”고 말했다. 피카소 화랑 관계자는 “김 작가의 작품에서 더욱 다양해진 소재와 자유롭고 완숙해진 색감과 터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피카소화랑은 부산 해운대구 좌동순환로(051-747-0357)에 위치하고 있다.
김예지 기자
[2019년 10월 25일 제117호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