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민 아카데미는 오는 6월 21일까지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3-김종학’과 연계해 한국 회화사의 중심 작가인 김종학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와 관람객들의 심도 있고 확장된 감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최근 재개장한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국내 저명한 미술평론가인 김현숙 씨와 이태호 씨를 초빙해 김종학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오는 ▲5월 28일 오후 2시에는 김현숙 평론가가 ‘김종학의 숲에는 새가 산다’라는 주제로, ▲6월 4일 오후 2시부터는 이태호 평론가의 ‘설악산의 김종학, 해운대에서 새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관람객들이 김종학 작가의 작품을 보다 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준수하며, 개방된 공간인 부산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art.busan.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50명 이내로 제한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