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와 클래식이 공존하는 예술프로그램이 부산관객을 만난다.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은 오는 4월 23일(목) 오후 7시 30분 ‘그림읽어주는베토벤 자화상의 비밀’ 공연을 연다.
이번 주제는 많은 화가들이 자신의 모습을 그렸던 ‘자화상’과 ‘인물화’를 시대별로 만나보고 그 안에 숨어있는 에피소드와 비밀들을 클래식큐레이터의 명쾌한 해설과 일미터 클래식의 앙상블 연주로 만난다.
연주와 함께하는 스토리는 ‘최초의 인물화는 어디서 누가 왜 그리게 되었을까?’, ‘인물화 속에 숨어있는 비밀들?’, ‘자화상을 가장 많이 그린 화가?’등이다. 해설은 국내 최초 클래식큐레이터인 조숙현이, 연출은 임용순이 맡는다.
8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S석은 정상가 4만원(예매가 2만5천원), A석은 정상가 2만 5천원(예매가 1만8천원)이다. (문의 051-067-6000)
박정은 기자
[2020년 2월 24일 제121호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