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미술가들이 코로나로 인한 시민들의 정서적 고립감과 상실감 회복을 위한 전시를 마련했다.
코로나를 이겨내는 봄소식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 ‘봄의 향연 展’은 3월 8일부터 4월 23일까지 연제구 복합문화센터 3층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으로 나서 생명으로 충일한 봄이 속히 오기만을 기다리며, 공감의 장을 펼친다.
김택근, 류명렬, 배기현, 양석대, 양철모, 양홍근, 엄윤숙, 엄윤영, 이광준, 이율선, 임병문, 장건조, 정쌍념, 최상철, 홍찬효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봄의 희망을 전한다.
봄의 향연 전시 추진위원회는 “전시를 통해 팬데믹으로 얼어붙었던 우리 삶도 봄이 오면 생명의 찬가가 울려 퍼지고 활기를 띠게 되리라는 기대와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