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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미술

호텔 룸으로 들어가는 그림 전시


BAMA2012 제1회 부산국제화랑미술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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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화랑협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부산국제화랑미술제(BAMA2012)가 오는 6월 개막된다.

부산화랑협회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화랑인들의 모임.
 
제1회 부산국제화랑미술제 운영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피카소화랑 강경희대표는 "동북아 지역의 교통요충지이자 물류중심도시, 해양관광도시인 부산지역에 국제적인 전시행사의 필요성을 절감, 자생적이고 독자적인 힘을 모아 이번 국제화랑미술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부산화랑협회는 우선 지역의 미술문화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부산지역 미술인들이 새로운 미술의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다.

협회는 대표적인 국제화랑 미술제인 아크바젤 마이애미비치나 아트 마이애미, HK아트페어와 같은 규모있는 화랑미술제로 육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미술의 지역성에 함몰되지 않으면서도 지역미술의 독창성과 특수성을 함께 아우르며 지역으로부터 세계로 나아가는 미술제로 발전시키는게 꿈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지역 화랑인과 미술관계자, 언론인 등을 초청, 설명회를 연 부산화랑협회는 특히 이번 첫 전시행사는 호텔 객실을 전시공간으로 셋팅, 생활과 현대미술의 조화로움을 선보일 예정.
 
해운대 센텀호텔 일부를 계약 6월7~10일 4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8시까지 무료로 전시공간을 개방하게 된다. 첫 행사에는 부산지역 회원 화랑을 포함 50개 국내외 갤러리가 참가할 예정. 현재까지 부산 서울 울산 대구 경남 등 일본을 비롯해 중국, 홍콩 대만에서도 참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 주체는 '만남-출발'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현재의 미술계 상황속에서도 사명감으로 미술계의 발전에 일조하고 있는 지역화랑인들의 따뜻한 만남과 통의 자리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여기에 국내 참여화랑들의 다양한 국내 현대 미술작품들의 발표와 함께 현대 미술계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전망.

특히 중국미술특별전을 열어 중국과의 미술교류 물꼬를 트고 중국미술문화의 현재를 재고해보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강경희운영위원장은 "이번 국제화랑미술제를 통해 지역 미술계 인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동으로 지역미술계의 양적 질적 성장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일본과 중국 미술과의 차별성을 발견하고 한국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국제적인 전시행사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전시 주체는 '만남-출발'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현재의 미술계 상황속에서도 사명감으로 미술계의 발전에 일조하고 있는 지역화랑인들의 따뜻한 만남과 통의 자리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여기에 국내 참여화랑들의 다양한 국내 현대 미술작품들의 발표와 함께 현대 미술계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전망.

특히 중국미술특별전을 열어 중국과의 미술교류 물꼬를 트고 중국미술문화의 현재를 재고해보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강경희운영위원장은 "이번 국제화랑미술제를 통해 지역 미술계 인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동으로 지역미술계의 양적 질적 성장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일본과 중국 미술과의 차별성을 발견하고 한국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국제적인 전시행사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유시윤 기자
【2012년 3월 19일 제29호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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