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지오그래픽전 부산 3월 17일까지 연장
부산 KNN월석아트홀에서 진행중인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아름다운날들의 기록 (The Beautiful Days)’이 3월 17일(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전시개최 70일 만에 5만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부산에서 개최된 사진전 중 최대기록 달성으로 당초 3월 3일까지이던 전시기간을 3월 17일 일요일까지 2주간 연장하게 된 것.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이라는 부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125년의 역사 중 놓칠 수 없는 지구의 모습 170여점을 선정하여 “지구는 인간의 소유물이 아닌 모든 생명과 공존해야 하는 소중한 공간이자 생명체이다”라는 메시지를 감성적인 스토리로 풀어내고 있는 사진전의 수작이다.
특히 , 이번 전시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문제에 대한 문화적이고 순수한 접근을 통해 어떻게하면 환경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그 소통의 장을 여는 공익적이고 교육적인 전시이다. 총 5개의 관에서 보이는 작품들 외에도 특별관을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 대표 작가들의 얼굴을 담은 생동감 넘치는 촬영현장 사진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관람료 성인 12,000원, 초∙중∙고 학생:9,000원, 36개월 이상 유아 7,000원
안선영 기자
[2013년 2월 25일 제39호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