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8일 제25호 31면]
동양화가 설파 안창수 화백
서도연합회)가 주최한 일본 유일의 국제서화교류 및 대표적국제공모전인 제39회 전일전(全日展)에서 동양화가 설파 안창수(65)화백이 등나무그림(전지크기)으로 장출판상(匠出版賞)을 수상했다. 공모전 입상작은 11월 8일(화 )부 터 12일(토)까지 일본동경도립산업무역센타 대 동관에서 전시되고있으며 이번수상은 전년의 예술상(藝術賞)에 이어 두 번째로 받은수상이다.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에서 출생한 안 화백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30여년간 전문금융인으로 생활하다 대우조선해양(주) 고문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후 60세의 나이에 화가로변신해 중국과 일본에서 유학했으며, 한국과 중국, 일본의 각종 상을 휩쓸며 유명세를 떨쳐 왔다.
2011년에 들어서만도 1월 전일본수묵화수작전 갤러리수작상을 수상을 시작으로, 5월에는 일본전국수묵화미술협회가학습용 교재로 발간한 룡화집(‘新.龍(신.용)을 그리다)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하는등 8월 3번째 서울 개인전을 가지는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조선일보(앙코르 내인생), KBS(인생노트 :길, 문화속으로), KNN(아트엔컬쳐) 등 언론을 통해 열정적인 삶이 소개되기도.
안화백은 현재 통도사 양산포교당 내에 동양미술연구소를 설립해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