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파 안창수화백 개인전 6.15~7.6까지 열려
동양화가 설파 안창수화백의 초대개인전이 6월15일(토)부터 7월6일(토)까지 서울 삼성동에 소재한 중아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제4회 개인전은 ‘수묵을 벗 삼아 무릉도원에 이르다’라는 주제로 장미, 철쭉등의 화조화와 호랑이, 용 등의 동물화 2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기간 중 6월22일(토), 6월29일(토) 오후 3시에는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김상철 미술평론가는 안창수화백이 보여주는 작품세계는 전통적인 심미관과 조형관에 충실하며, 전통적인 운필법의 무겁고 둔중함과는 달리 경쾌하고 날렵한 빠른 운필에 의한 속도감 있는 표현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한편, 안창수 화백은 전문금융인으로 30년간 생활하다 대우조선해양(주) 고문역임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후 중국미술대학, 일본경도조형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화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