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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미술

대해 장건조 개인전 “우주 형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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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대해(大海) 장건조 화백이 내달 16일(월)부터 22일(토)까지 금정문화회관 소전시실에서 ‘宇宙 形象展(우주 형상전)’을 개최한다.
 
7년 전부터 불교에 입문, 안거(安居)수행 중인 장화백은 자연스럽게 미술 본질의화두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고 말한다. “우주 형상의 모든 깨달음 그 자체가 바로 하나의 점으로부터 출발한다는 美의식으로의 전환이 ”그린다“는 미술행위가 원초적 결정체인 점에서 시작된다”는 장화백은 “태초의 하늘이 열리는 시공간 속에서 어둠과 밝음이 반복되는 공허함을 하나의 점으로 우주 형상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우주 형상의 깨달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가족愛’를 절실히 느껴 아들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그림편지로 적기도 했다고. 이번 우주 형상전에서는 지난날의 삶을 회고하는 참회의 모습도 ‘情’시리즈 작품에 담아 함께 전시한다.

유시윤 기자
[2014년 5월27일 제52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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