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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미술

해운대 바다를 품은 럭셔리 갤러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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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길 해운대 바다를 품에 안고 둥지를 튼 해운아트갤러리(관장 이순남)가 개관기념 ‘부산미술 57인전’을 연다. 지난 4월 15일 개관, 오는 5월 10일까지 선보이는 부산미술 57인전 기획전시는 부산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미술인들의 작품을 엄선, 최고의 전시공간과 어우러져 작품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미술인들의 개성 넘치고 독특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부조 등 다채롭다. 기념 도록집에는 친절한 작품해설도 곁들여 관람객들의 이해를돕고있다.
 
개인 전시공간으로는 이곳 일대에서 첫 손가락 안에 꼽히는 제법큰 규모. 높은 천정과 조명, 최고급바닥자재사용으로 바닥소음을 막아 오로지 작품에만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한 게 이 전시공간의 특징.
 
넓은 홀에는 전시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와 파티도 곁들일 수 있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서도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 1층 카페식 레스토랑과 갤러리앞 목조 테크목테라스 공간을 활용,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멋과 맛을 제대로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순남 관장은 “문턱이 낮은 열린 문화공간으로 시민들께 개방할예정”이라며 “누구나 쉽게 찾고 문화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색 기획전과 초대전 등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진작함으로써, 지역예술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
[2014년 4월 25일 제51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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