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4일

전시/미술

안기태 화백 작품 접시로 만나다

 
1.jpg
 
시사만화가 안기태 화백(얼굴사진·부산카툰작가클럽 회장. 본지 편집고문)의 작품이 둥근 세라믹접시안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아주 특별하고 의미있는 이색작품전. 신문지상을 통해 카툰으로 사회세태를 고발하고 명료한 메시지를 담아왔던 시사만화가 안화백의 일종의 재능기부다.
 
그동안 안 화백은 부산지역 언론지에 어리벙과 피라미 씨, 본지 짱여사 등을 캐릭터로 신문만화를 그려왔던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시사 만화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지금도 안 화백은 본지를 비롯해 부산경남지역 일간 및 주간지 시사 전문지 등에 시사만화를 게재해오고 있는 현역이다. 
1.jpg
 
안 화백의 작품은 3종류의 접시에 담겨져 있다. 접시의 지름은 각각 15~18cm로 안화백이 백자접시에 그린 작품을 프린팅작업을 한후 유약을 입혀 재차 굽어낸다.
 
부산카툰작가클럽 채규종 사무국장<전국원양산업노조 위원장>은 “이번 안 화백 작품은 세계에서우리나라 외에 유일하게 한글을 사용하고 있는 민족인 인도네시아 찌아찌아 족을 후원하고 있는 찌이찌아 한글장학회<회장 최수분>를 돕기 위해 붓을 잡았.”고 작품제작 배경을 설명하고 덧붙여 “안 화백과 최수분 회장은 지난 5월 찌아찌아족 후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현지의 물 사정이 나빠 공동우물을 여러군데 만들어 주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안 화백은 최회장과의 회동에서 재능기부 의사를 전한 뒤 접시작품에 제작키로 하고 판매금 전액은 찌아찌아족에게 한글후원사업은 물론 현지에 공동우물을 조성하는데 돕기로 했다.
 
채 국장은 “이번 안화백의 접시판매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기업의 선물용으로도 그 어떤 선물보다 안화백의 작품을 소장하게 되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며 기대를 걸었다. 특히 안 화백의 캐릭터를 담은 기업홍보용 맞춤형으로도 주문도 가능하다.
 
안 화백의 작품을 담은 접시가격은 접시크기(대31센티, 중27센티, 소24센티)에 따라 3, 5, 10만원이다. 구입문의는 찌이찌아 한글장학회 전화 863-0505 팩스 853-5860

 
김유혜민 기자
[2014 8 22일 제55 16]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