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2년을 맞는 타워갤러리가 최근 부산진구 전포동으로 자리를 옮기고 “타워아트갤러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타워아트갤러리(관장 김영태)는 이전 개관기념 특별기획전으로 원로작가 및 미술단체 회장을 비롯해 서울 광주 전남 경남에서 활동중인 한국화단의 명성 있는 작가 70명을 초청해 “여름-樂”전을 지난 18일부터 개최 중이다. 이번 이전 기념전에서는 한국화 서예 문인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도예 공예 민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두루 선보인다.
김영태 타워아트갤러리 관장은 “1984년 동광동 타워호텔에서 타워미술관으로 개관하여 중구에서 26년, 사상구에서 5년을 보내고 최근 이곳 서면에 60여평의 새로운 전시공간을 꾸며 이전하게 된 것을 기념해, 현대 한국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이전 개관기념 “여름-樂”전은 9월 12일(토)까지 이어진다. T.051-464-3939(부산진구 동천로 창원빌딩 7층)
유시윤 기자
[2015년 8월 26일 제67호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