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동(부산시 중구) 문화공간 아트스페이스U가 그동안 협력해 온 멤버십작가들의 작품전으로 “더 Hot” 展을 마련했다.
지난 18일(화)부터 9월 4일(금)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는 강동우, 김화주, 박경효, 박정미, 배덕희, 서상환, 손두임, 양형미, 이도경, 이동훈, 이태우, 임봉규, 정다임 총 13명. 이들은 그동안 “With U” 멤버십으로서 활동했던 작가들이다. 전시 제목처럼 이들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이번 멤버십 전시는 민화부터 서양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대중과 만난다.
아트스페이스U 관계자는 “개관 이후 최초의 멤버십 전시이니 만큼 작가 간주고받을 시너지와 더불어 아트상품개발 협력도 기대해 볼만 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멤버십 작가 모집을 통해 기획과 아티스트간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아트상품 개발로 예술시장저변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트스페이스U는 작가발굴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아트상품 개발에 주력하며, 특히 최근 기업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패션 선글라스는 안경테에 작품을 접목한 제품으로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주목을 받기도. 이번 멤버십 전시에서도 초대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에코백, 안경테 등의 다양한 아트상품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유시윤 기자
[2015년 8월 26일 제67호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