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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미술

바나나 작가 “청신 개인전” 개최

<이색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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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아트숲은 매년 2회에 걸쳐 기획됐던 신진작가 지원전 참여 작가 중 “청신”을 선정, 6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청신 개인전”을 연다.
 
청신 작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작가만의 언어로 위트 있게, 때로는 숭고한 언어로 풀어간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대학원 시절부터 풀어오고 있는 글자, 토르소, 바나나 시리즈의 작업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바나나 시리즈는 현대인의 모습을 바나나를 통해 표현한 작가의 대표적인 시리즈. 우연히 내팽겨진 바나나를 보고 자신에 대해,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는 작가는 “멍든 바나나를 통해 인간의 상처를 발견하고 때로는 벗겨진 바나나를 통해 숨겨두고 싶은 내면의 모습을 보게 된다”고 말한다.
 
한편 이번 개인전은 갤러리 아트숲이 매년 2회 진행해 오던 신진작가 지원전 참여 작가 중 작품성과 가능성이 돋보이는 작가를 선정해 전시회를 개최하는 신진작가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재능과 실력이 돋보이는 젊은 작가들의 도약을 위해 갤러리 아트숲은 ‘The Golden door’라는 특별한 상을 마련하고 작가 “청신”을 첫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많은 관람객이 ‘Golden door’를 열고 아트숲의 첫 번째 신진작가상의 주인공 “청신”의 작품세계를 함께 공감하길 기대해본다.

 
유시윤 기자
[2015625일 제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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