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영 조영숙 작가의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 뜻밖의 달콤함”전이 아트 숲 갤러리에서 오는 26일부터 3월 19일까지 열린다.
설익은 그린 토마토. 얼핏보기에 풋풋함은 신맛으로 다가오지만 의외로 한 입 베어물었을 때 전해오는 달콤함에 기분이 좋아질 때처럼 오감을 자극하는 전시다.
익숙한 토마토의 낯선 그린색에서 뜻밖의 달콤함을 선사 받는 것과 흡사한 느낌을 선사할 이번 전시는 부산에 기반을 두고 작품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는 두 여성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일상 속에서의 달콤함, 이번 전시를 통해 맘껏느껴보자. 작가와의 만남은 26일 오후 6시30분 진행된다.
유시윤 기자
[2016년 2월 26일 제73호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