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시티 ‘디오라마월드’가 디오라마전용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임을 공식 인증 받았다. 지난 17일 오전 ‘디오라마월드’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KRI 한국기록원(원장 김덕은)은 디오라마월드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디오라마 전용관’임을 선포하고, 인증서를 교부했다.
한국기록원은 이번 기록의 공식 기록 인증을 위해 KNN 월석아트홀 디오라마월드의 전시 현황과 도면, 사진, 영상, 문서, 기록 도전 개요서, 보고서 등을 KNN으로부터 제공받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최대 규모 디오라마 전용 상설 전시관’ 분야의 새로운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평가했다.
인증식에는 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을비롯해 KNN 문혁주 대표이사와 임직원, KNN교육문화자문위원단, 동래 안락초학생 1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김덕은 한국기록원 원장은 철도 모형을 테마로 하는 디오라마 분야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콘텐츠를 보유한 디오라마월드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인증식이 이어진 직후, 월석아트홀 디오라마월드 입구에서는 세계 최대 사인에 대한 제막식이 거행됐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월석아트홀에 조성된 디오라마월드는 내부면적 2,200㎡ 규모로 대한민국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디오라마전용관으로 27개 테마의 정교하고 세밀한 철도 디오라마 작품은 물론 목재기관차 조각 작품과 트릭아트 포토존등을 보유한 신 개념의 전시장이다.
디오라마월드는 지난해 12월 17일 개관 이래로 약 7만여 명이 방문했고, 방학과 피서철을 앞두고 관람객이 더욱 더 늘고 있으며, 전국의 지자체와 관련공기업등이 우수사례로 시찰을 다녀간 바 있다.
박수연 기자
[2016년 6월 24일 제77호 15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