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아트 숲은 44번째 전시로 청신과 한주은 작가의 ‘Blue Painting’전을 진행 중이다. 전시기간은 6월 22일(월)~7월 12일(화) 까지 이며, 일요일은 예약 관람이 가능하다.
현대인의 모습을 언제나 포커스 잡아 멍든 바나나로 표현하는 청신 작가. 이번에는 반짝거리는 글라스를 바나나와 대조시켜 감각적인 페인팅과 드로잉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극복의지를 담은 인간 개인의 모습을 시원한 드로잉으로 담아낸다.
한주은 작가는 스웨덴에서 유학하고 북유럽의 감성을 듬뿍 담은 도자로 이미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백색의 순도를 더욱 높이고 푸른 색과 붉은 색의 드로잉으로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얇디얇은 표면은 우리들의 손에 닿는 순간 놀라움을 준다.
갤러리 아트 숲 관계자는 “개성 있는 두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박수연 기자
[2016년 6월 24일 제77호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