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아트 숲은 5월 31일(화)~6월 18일(토)까지 신진작가지원전 "SEE IT NOW 展"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아트숲의 43번째 기획이자 9번째 신진작가전으로 강지호, 정보경, 허현숙 세 작가의 에너지 넘치는 작품들과 함께한다.
자신을 표현할만한 가장 핫한 방법을 찾아낸 작가들은, 때로는 그들의 끼를 파워풀한 터치와 넘쳐나는 색깔로, 때로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끌어낸 집요한 행위로, 때로는 인간의 내면 소리에 귀 기울여 풀어낸 사회를 향한 외침으로 그들 자신을 표현한다.
3명의 각 기 다른 표현 방식은 극과 극을 달리는데 정보경 작가의 거침없는 액션, 이로 인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한 번의 터치는 허현숙 작가의 하나로 집약된 수많은 선들과 대조를 이루며 이번 전시에 역동성을 부여한다. 하지만 둘 사이에 강지호 작가의 폐목재 위에 드로잉 된 작품이 균형을 잡아내며 완벽한 하나의 전시로 이끌어 내고 있다.
갤러리 아트 숲 관계자는 "오는 6월 4일(토) 오후 3시에는 작가가와 대화도 마련된다"고 전하고 "3명의 작가가 만들어내는 이번 전시는 고요하면서도 강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그 원천은 청정지역과도 같은 그들의 맑음에서 오고, 이 맑음으로 인한 소리의울림은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051-731-0780
박정은 기자